배움의 동기, 배움의 방법, 배움의 속도-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A1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기다려 주고... 기다려 주고... 기다려 주는 인내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의 배움의 동기, 배움의 방법, 배움의 속도는 모두 제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가르쳐주는 역할에 집중할 때, 해결책을 빨리 말해주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방금 말해줬잖아? 그래도 기억 안 나?", "외우는 방법도 가르쳐줬잖아..."
부모는 벌써 많은 경험을 통해 어떤 방법이 좋은지, 어떻게 했을 때 성공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전수해주고 싶은 거죠. 그러나 자녀가 잘 따라오지 못할 때, 부모들은 다그치게 됩니다. "집중 안 하니? 너 또 다른 생각했지?", "이 정도 했으면 벌써 다 끝냈어야지!"
자녀가 스스로 배움의 동기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배움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배움의 속도가 더딜지라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어떤 선생님이 좋아?", "언제 숙제하면 좋을까?", "어디에서 배우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잘 외울 수 있을까?, "어떤 공부할 때가 재미있어?" 등의 질문을 하고, 자녀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A2
가능한 방법과 선택지 중에서 자녀는 스스로 선택을 하며 부모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았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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