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선물이야
A1
얼마 전, 막내아들이 군입대를 한 제 지인 분의 이야기입니다. 정 많고, 사랑 넘치시는 남편 분은 제가 만나 본 분들 중 공감 능력이 참 높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딸이 "아빠! 생신 선물로 뭘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주저함 없이 "네가 나에겐 가장 큰 선물이란다. 어떤 선물도 필요 없지"라고 하셨답니다. 딸은 기분 좋은 미소가 가득했다죠.
A2
그리고 저희 속회 모임에서 제가 그 이야기에 정말 인상깊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실 제 아내도 저에겐 예쁜 선물이죠"라고 스스럼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쁜'에는 그동안 본인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의 모든 면을 포함한다고 다시 설명하셨어요. 아내 집사님이 실제로 외모가 예쁘시기도 하답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쁘죠. 오늘 저년 자녀와 배우자에게 "너는 나에겐 선물이야"라고 말해보시면 어떨까요?
'자녀양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의 한국어 교사 BTS-배움의 동기 부여 (0) | 2021.04.24 |
---|---|
미국 이민 1.5세 아빠의 한글 교육-엄마? VS 엄아? (0) | 2021.04.23 |
음식은 사랑입니다(3)-닭살 부부 (0) | 2021.04.21 |
음식은 사랑입니다(2) 알레르기 없는 음식! (0) | 2021.04.19 |
음식은 사랑입니다(1) 음식 알레르기 있는 딸을 위한 메뉴 (0) | 2021.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