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익숙해져 가는 온라인 취미 생활
처음에 코로나 이후 몇 개월 동안 댄스 수업을 못하게 되자 딸은 너무나 우울해했었죠. 선생님에게 온라인 수업 제안을 했을 때 선생님은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셔서 오랜 공백이 있었어요.
딸아이 K-pop dance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지 1년... 지금은 한 명씩 Spotlight도 받으며 춤을 추고, 나머지 아이들은 소리 지르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면서 즐겁게 하고 있네요. 선생님이 지난달 타주로 이주하셨지만 계속 온라인 수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딸은 음식 알러지 계정을 통해 인별을 시작하면서 자신만 이렇게 음식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게 아님을 알게 되었어요. 몰랐던 Gluten Free 만두, 피자, 스낵에 대한 정보를 인친들로부터 알게 되면서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게 되었죠. SNS 인별로 알게 된 음식 알레르기 친구들과 딸은 알레르기 인식 전파를 위한 세미나, 이벤트 및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하면서 소통의 방법을 찾아내어 점점 밖에 나가지 못할 때의 외로움을 해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은 2시간 만에 완성하는 온라인 미술 수업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미술 선생님을 따라 벗꽃을 유화로 그렸답니다.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물감, 브러쉬, 캔버스는 수업 전, 우편으로 모두 도착을 하였다.
아래의 벗꽃벚꽃 작품은 보통 이벤트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미술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갖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여 봄에 남편이 신청을 하고 딸과 함께 집에서 그린 벚꽃 작품입니다.
미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화면을 통해 그렸지만 딸과 남편의 그림에서 풍겨져 나오는 느낌은 사뭇 다르네요.
A2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정말 다르게 변화시켰지요. 처음에 에너지 많은 딸은 집에만 있어야 하고, 친구들을 학교에서 만나지 못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적응을 해 나가게 되었죠.
여러분은 코로나 기간 동안 어떤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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