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녀양육 관련 도서 리뷰

'엄마의 감정연습'책 리뷰(1)- '엄마의 분리불안'이란?

'엄마의 감정연습'책 리뷰(1)- '엄마의 분리불안'이란?

A1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책제목: 엄마의 감정연습

▶작  가 : 박태연 지음

▶출판사 : 유노라이프

 

심리 전문가인 저자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부관계,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불편한 감정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심리학적 근거로 차분하게 설명해주고 긍정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며 연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보통 '분리불안'이라는 말을 할 때 처음 아이가 유아원에 가면서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그러나 저자는 '엄마도 분리불안을 겪는다'라고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표지 편집 (오렌지색 꽃을 피운 작은 선인장 화분)

◈ P. 19

자기 삶의 전부라며 딸에게 집착하는 엄마는 딸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면서 힘들게 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빨간색 하트 모양의 펠트 두개)

◈ P. 20

딸이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엄마는 너 없으면 안 돼", "네가 어떻게 엄마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해서 딸에게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하트 모양이 새겨진 빨간 사과)

◈ P. 20

엄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일을 딸에게 강요하는 한편, 딸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며 분노하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모래사장에 그려진 하트와 파도 물결)

◈ P. 20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는 일을 두려워하는 심리를 분리불안이라고 하는데 엄마도 아이가 친구와 만나 늦게 들어오거나 여행 가서 집에 오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경험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빨간 색 하트 조각)

◈ P. 21

엄마는 자신의 엄마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을 자식에게서 보상받으려 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파스텔 색깔의 하트 나무 조각들)

◈ P. 56

<분리불안을 깨고 독립하기>

1) 엄마를 위한 삶, 아이를 위한 삶이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을 만들자.

2) 엄마와 아이의 심리적 독립은 배우자와 건강한 관계를 맺을 때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빨간색의 큰 하트에서 작은 하트 모양 분리)

A2


<책 내용 중>

'엄마의 분리불안'은 자녀가 성장해감에 따라 자녀를 독립시키지 못한 채 자녀를 통제하고, 독립하려는 자녀에게 섭섭해하며 죄책감을 주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를 저자는 "엄마는 자신의 엄마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을 자식에게서 보상받으려 합니다"라고 설명하죠. 

 

<나의 생각>

책에서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엄마의 분리불안'을 주로 이야기했지만 아들을 결혼시키며 섭섭해하는 '엄마의 분리불안'은 고부갈등이라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와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끈끈한 탯줄로 연결이 되어 있었지만 태어날 때, 그 탯줄을 끊어야 세상에 나올 수 있었듯이 자녀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 엄마도 서서히 자녀를 독립시키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