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책 리뷰(4)-연령별 접근
A1
이 책의 저자는 자발 주의력을 키우기 위한 7단계 중, 5단계에서 '생각은 자녀처럼, 행동은 부모답게 하라' 고 합니다.
즉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른 집행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연결 통로를 키우는 과제에도 일정한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연령별로 보면, 0세~만 6세까지의 억제, 7세~12세까지의 작업기억, 13세~18세까지의 관점전환으로 나눕니다.
**아래 내용은 마음친구 출판사의 허락하에 책 내용 중 발췌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A2
1) 억제 (0~6세)
▶이 시기 아이의 발달 과제는 감정 조절력을 키우는 일이 중심
▶흥분했을 때 진정하는 법을 배워야 함
▶갖고 싶은 아이패드를 당장 못 가져 화가 나고 짜증이 나더라도 잠시 참을 수 있어야 함
▶오직 하나의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기 때문에 갑자기 화면을 끄는 부모를 이해할 수 없고 반항을 함
▶따라서 부모가 이러한 아이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함
▶부모가 침착하면 아이도 더 빨리 침착해짐
2) 작업기억 (만7세~12세)
초등학생이 되면 사물의 원인과 결과 관계 이해, 작업기억력 형성
과거에 일어난 일을 토대로 이후의 의사결정에 활용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예측
아이의 사고는 여전히 단기적이고 구체적인 사고에 머무름
3) 관점 전환(만 13세~18세)
추상적으로 추론하는 법과 관점을 전환하는 훈련
특정 사고체계에서 다른 사고체계로
유연하게 이동하는 능력을 발달시킴
자신이 관찰한 바를 토대로 의사 판단을 내리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 메타 인지력, 즉 상위 인지력을 키운다
제가 읽으면서 밑줄 그은 부분만 요약하였기 때문에 자녀의 자발 주의력을 키우기 위한 7단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으시면서 하나씩 실천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세대에 자녀들을 훈육하며 가르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죠
그래서 부모님들 또한 자녀가 자라며 변화하는 단계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해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녀의 훈육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은 과정이기에 빠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의 인내심과 자녀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자녀가 잘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육아에 지친 부모님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나 자신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쉼을 주시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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