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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관련 도서 리뷰

'버럭 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책 리뷰(3)-삼척동자 부모

'버럭 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책 리뷰(3)-삼척동자 부모

A1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버럭 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임영주 지음/메이트 북스 출판사)

 

저자는 부모가 자녀에게 '삼척동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표지 편집( 꽃 병에 꽃혀있는 안개 꽃)

◈ P. 153

모르는 척, 못 본 척, 어리숙한 척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 오른쪽 아래를 내려보고 있는 브라운 고양이 세 마리)

◈ P. 153

부모가 너무 똑똑하면 아이는 얼굴을 펼 날이 적다. 왜 그럴까?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회색 먹구름이 덮힌 하늘)

◈ P. 153

부모는 아이의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 대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I Know'낱말 카드)

◈ P. 153

아이가 무언가 질문할 때도 부모 마음에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어 아이의 대답을 기다려주지 않고 답을 준다거나 부모가 원하는 답이 안 나올 경우 아이를 채근하며 답답해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전구 오른쪽에 분필로 생각주머니가 그려져 있음)

◈ P. 153

아이는 이런 부모가 부담스럽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작은 돌맹이 틈의 하트 모양의 돌)

A2


▶책에 사례로 나온 이야기입니다. 방송에 '돌을 물어 나르는 개' 이야기가 나왔죠. 개는 이가 다 빠지도록 큰 돌, 작은 돌을 가리지 않고 물어 날랐다고 합니다. 주인은 개가 돌을 나르지 못하도록 별 방법을 다 썼지만 개의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개가 더 이상 돌을 물어 나르지 않았답니다. 어떤 방법을 썼을까요?

 

▶바로 주인이 '못 본 척'했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 '못 본 척'이 무관심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수 많은 관찰 끝에 나온 '진짜 관심'이라고 하죠.

 


<내 생각>

경험으로 보나 연륜으로 보나 부모는 자녀보다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이의 발달과정과 수준보다 앞서 가르쳐 주고 기대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척'은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게 되고, '못 본 척'은 부모가 아이의 긍정적 행동에 관심을 두게 하고, '어리숙한 척'은 아이가 부모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자랑할 기회를 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성장해감에 따라 점점 "앗! '모르는 척'이 아니라 정말 모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드시면 솔직하게 말해 보세요. "엄마는 이 것 모르겠는데, 우리 딸이 가르쳐줘서 정말 좋다"라고요...

 

제가 요즘 딸에게 많이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삼척동자' 중 어떤 '척'을 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