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훈육'책 리뷰 4~7세 (3)-편식을 고치는 법, 밥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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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줬는데, 왜 안 먹어? 그러니까 맨날 아프고, 키가 안크잖아? 형처럼 잘 먹어야지~ 아유!! 속상해"라는 말 한 번쯤은 해 보셨나요? 요새 집콕으로 가족들 식사 준비로 힘드신데, 아이들이 잘 먹지 않으면 더 속상하시죠?
'긍정의 훈육'에서 편식을 고치는 법에 대하여 어떻게 긍정적으로 훈육하는지 8가지로 정리 되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 모든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P. 281
1.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즉석 요리사가 되어선 안 된다. 다섯 살이 지나면 자신이 먹을 샌드위치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자.
◈ P. 281
2. 선택지를 제공하라. 아이가 음식 투정을 하면 "차려준 걸 먹어도 되고,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만들어 먹어도 돼. 어떻게 할래?"라고 물어보자.
◈ P. 281
3. 해결책을 유도하라. 아이가 차려준 음식을 보고 투정한다면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물어보라.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P. 281
4. 식단을 짤 때 아이가 도울 수 있게 하라. 아이들은 자신이 함께 참여한 일에는 협조적이다. 장보기 목록을 정할 떄도 아이를 참여시켜라.
◈ P. 281
5. 일을 분담하라. 아이에게 장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목록에 있는 몇 가지 물건을 찾아서 카트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목록에 없는 물건을 사달라고 하면 친절하고 단호하게 "그건 우리 목록에 없는 거잖아" 라고 말한다.
◈ P. 281
6. 아이에게 요리를 도와달라고 하라.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한 음식을 더 잘 먹는 경향이 있으며, 식단을 짜는 데 참여한 경우 자신이 요리한 날이 아니어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 P. 281
7. 아이에게 밥을 먹여주기 시작하면 금세 모닥불이 되어 타오른다. "그건 먹기 싫은가 보구나. 꼭 지금 먹지 않아도 돼. 다음 번에는 먹어볼 수 있을 거라고 믿어"
◈ P. 281
8. 영양에 대한 불안을 가라 앉혀라. 아이에게 좋은 영양제를 먹이면 된다. 배가 고프면 언젠가 먹을 것이다.
A2
저는 제 아이가 음실 알레르기가 심한 것을 딸이 1세 되던 해에 알게 되었어요. 못 먹는 음식을 말하는 것보다 먹을 수 있는 음식 말하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알레르기 종류가 많고 증상이 심각했어요. 그래서 저도 유난히 먹는 것에 더 신경을 썼죠. 도시락은 거의 남겨오던 아이가 이제는 조금만 먹으라고 할 정도로 아주 잘 먹고 있답니다.
'긍정의 훈육' 책에 나론 내용 중 "영양에 대한 불안을 가라앉혀라" 이 말을 부모님들이 꼭!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먹지 않겠다고 도망다니는 아이를 쫒아 다니며 "한 숟갈만 더 먹자~~"라고 하는 이유도 자녀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 이면에는 부모님들의 불안이 있어요.
편식한다고, 조금 먹는다고 자녀와 투닥투닥하며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것보다 불안을 내려놓으시고 제인 넬슨의 제안대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배가 고프면 언젠가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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