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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관련 도서 리뷰

'푸름 아빠 거울 육아'책 리뷰(2)-엄마의 억압된 분노

'푸름 아빠 거울 육아'책 리뷰(2)-엄마의 억압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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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름 아빠 거울 육아

작가: 최희수 지음

출판: 한국경제신문

 

*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푸름 아빠 거울 육아'에서 엄마의 억압된 분노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을 오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화'가 올라오는 상황마다 '내가 참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꾹꾹 눌러두다 보면 어느 순간 '화'가 '분노'로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처음부터 화냈니? 좋게 말할 때 들었어야지!" 이런 말속에도 불편하고 '화'가 나지만 참아 왔다는 뜻을 갖고 있죠. '그동안 참고 있었는데 나를 더 화나게 만든 건 네 잘못이야'라고 말하며 나의 분노를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저자는 "분노가 올라올 때 이것이 나의 어린 시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표지 편집(조명등 아래 'smile'글씨 장식이 놓여있는 테이블)

◈ P. 23

아이들 중에는 엄마의 억압된 분노를 대신 표현하는 아이가 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석양아래 불꽃 전등을 날리는 소년)

◈ P. 23

"우리 애는 꼭 내가 힘들 때 맞을 짓을 해요."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금색 별 모양의 헬륨 풍선)

◈ P. 23

아이들은 엄마의 억압된 분노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해지면, 이를 바로 감지해서 엄마가 분노를 풀어낼 거리를 만들어 준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회색빛 풍선들)

◈ P. 23

그것도 모르는 엄마는 마구 소리를 지르면서 "너 때문에 못 살아"라고 아이를 야단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주황, 파랑, 보라 빛 풍선들 묶음)

◈ P. 23

한바탕 소란이 지나가면 분노의 수위가 어느 정도 낮아진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파랑, 노항, 보라빛 풍선들 묶음)

◈ P. 23

그러다가 엄마의 분노 수위가 높아지면 아이는 다시 말썽을 피워 수위를 낮추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분홍색 풍선 두개)

◈ P. 23

엄마 내면에 있는 분노가 사라지면 사랑이 저절로 나오고 아이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어두운 터널 속을 걸어가는 사람들)

◈ P. 23

그러면 아이는 떼를 쓰거나 누구를 때려서 부정적인 관심을 받으며 연결의 욕구를 채울 이유가 없어진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배경에 책 문구 편집(통유리 건물 안 복도)

A2


저자는 부모가 분노가 올라올 때 자신의 어린 시절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서는 분노가 올라오는 상황이 언제인지 적으며 일정한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죠. 바로 그 패턴, 그 지점에서 자신이 해결해야 할 상처가 있다는 뜻이며 그 상처를 치유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굶었던 기억이 많아서였는지 아내가 아이를 부실하게 먹이는 듯하다고 생각되면 자신도 모르게 분노가 올라오곤 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상처를 인지하고 대면한 뒤, 상실을 애도하며 치유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죠. 

 

제가 저의 내면아이를 인지하려고 하는 습관 중 하나는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하는 질문입니다. '내가 지금 왜 이런 감정이 올라올까?' 이전에는 '저 사람의 행동이 문제야. 그래서 내가 화가 나는 건 당연하지'라고 생각했다면 초점이 상대방에서 나에게로, 비난과 단정의 문장에서 질문으로 바뀌었죠. 이렇게 하다 보면 조금씩 나에 대해서 더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