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면서'책 리뷰(1)-나비가 고치에서 빠져나올 때
A1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17년간 교사 생활하신 작가님은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과 그 내면의 힘들어하는 마음을 부모님들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현실적인 사례를 구체적으로 전해줍니다.
◈ P. 67
나비 생태 연구가 찰스 코언 박사의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 P. 67
나비가 고치에서 빠져나올 때 외부에서 구멍을 넓혀주면 나비의 생명은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 P. 67
쉽게 빠져 나온 나비는 색깔이 아름답지도 못하고 날지도 못한 채 죽어버린다고 한다.
◈ P. 67
힘이 들더라도 스스로 힘겹게 구멍을 빠져나와야 비로소 아름다운 나비로 성장이 가능하다.
◈ P. 67
부모 입장에서 볼 때, 고치를 뚫고 나오기엔 아직 어리고 나약해 보인다는 생각에 도와주고 싶을 것이다.
◈ P. 67
고치를 뚫고 나오다가 힘들다고 포기는 하지 않을까 염려하여 손이 간질간질하다. 참아야 한다.
◈ P. 67
이미 아이들에게는 고치를 뚫고 나올 힘이 내재돼 있다. 그것을 확고히 믿어야 한다.
A2
저자는 아무 걱정도 없고, 미래 계획도 없고, 꿈도 없어 보이고 철이 없다고 부모님들은 생각하지만 격동의 사춘기를 겪으며 아이들도 나름대로 정말 혼란스럽고 불안한 가운데에 있음을 부모가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함께 해주고 응원해 주라고 말합니다.
힘겹게 고치를 뚫고 나오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미덥지 못하고, 어리숙해 보이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참아야 한다!!"
걱정, 염려하는 마음에 고치를 뚫어주려는 간질간질한 손을 내려놓고...... pom pom을 집어 들어보세요!! 아이들의 Cheerleader가 되어 보세요. 신나게 흔들며 응원해줄 때 아이들은 고치를 뚫고 박차고 나와 아름다운 고유의 색을 빛내는 멋진 인생을 살아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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