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책 리뷰-감정을 조절하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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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책은 출판사의 허락 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오은영 지음/대성 KOREA.COM출판사)
오은영 박사님은 아이를 관찰하고 어떻게 관계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정말 명쾌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아이들의 감정 주머니도 키워주고 욱하는 어른으로 자라지 않도록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답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오은영 박사님의 많은 상담 사례를 들어 상황별 대처와 욱하는 부모의 심리도 다루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가르치는 동시에 부모도 감정을 조절하여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죠.
책을 읽으며 부모님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기 위한 과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꽉 움켜쥐고 있는 나도 모르는 나의 감정 손가락을 하나씩 펴보고 들여다볼까요?
'나는 어느 시간대에 가장 피곤하고 힘들지?'
'나는 어떤 말을 들을 때 마음이 불편하지?'
'어떤 상황이 가장 힘들고, 불편한가?'
'내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나의 상태는?'
나의 불편한 감정의 패턴을 알게 되면 조금씩 조절해 나갈 수 있죠.
내 감정을 잘 볼 수 있게 꺼내어 걸어두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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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신의 무의식에 감추어 둔 마음을 들여다 보고 파악하는 과정은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지금! 올라오는 '욱'을 누르는 응급처치법도 책 뒤에 보너스로 넣어주셨네요. 화를 아이에게 내는 것은 부모나 아이에게 서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 부모님들 감정의 패턴을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감정의 패턴을 아는 것은 벌써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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