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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관련 도서 리뷰

'메타인지 학습법'책 리뷰(2)-메타인지를 키우는 목적과 방법은?

'메타인지 학습법'책 리뷰(2)-메타인지를 키우는 목적과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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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제목: 메타인지 학습법

▶ 저자 : 리사 손 지음

▶ 출판 : 21세기 북스

 

메타인지를 키우는 목적과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메타인지를 키우는 목적은 성적 향상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표지 편집 (야자수와 푸른 바다)

◈ P. 134

시험이 끝난 후 "시험은 잘 봤니?", "수학은 몇 점이나 맞았어?" --> "시험에 재미있는 질문 나왔니?",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운 질문은 없었어?"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깊은 푸른 바다 속에 내리 쬐는 햇빛)

◈ P. 134

그러면 아이는 점수가 아닌 '재미있는 질문 찾기'에 집중하며 서서히 긴장을 풀게 된다.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푸른 바닷가에 파라솔과 나무 비치 의자)

◈ P. 146

아이가 시험을 잘 치르지 못했을 경우 "오늘은 네가 컨디션이 안 좋았잖아", "이번에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피곤했구나." -->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시험을 못 봤구나. 그렇다면 다음에는 어떻게 시간을 나눠서 학습을 해야 할까?"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바다 풍경이 보이는 리조트 안의 수영장)

◈ P. 161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선행 학습에 익숙한 아이들은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 자신의 수준을 높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에메랄드빛 바다의 일렁이는 파도 거품과 해변)

◈ P. 163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자기 수준을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햇빛에 반짝이는 수영장 물과 썬글라스)

◈ P. 165

메타인지를 키우는 목적은 성적 향상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토끼가 아닌 거북이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배경에 책 문구 편집 (하늘 빛의 바닷가에 야자수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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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것이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여 토끼가 되려고 하는 세상에서 거북이는 빨리 뛸 수 없는데... '토끼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빨리 뛰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네요. 

 

거북이는 느리지만... 토끼만큼 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거북이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자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지하고, 또는 토끼처럼 빨리 뛸 가능성은 있는지, 내가 뛰고 싶은지를 아는 것이 메타인지의 목적인 것 같아요. 

 

특히 선행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을 실제 수준보다 높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저자의 말은 자시 한 번 '빠른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착각에서 벗어나면 아이들이 좀 느려도 부모님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의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자기 스스로 자기 수준을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가 먼저 이 방법에 익숙해지셔야 하겠죠. 

 

부모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내가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의 능력과 잘 맞는 일인가?'

'아이와 갈등이 있을 때 나의 대화 수준은 바람직했나?'

'나는 가사일 중에서 무엇을 하기 힘들어하지?' 등과 같은 질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저에 대하여 알게된 것이 있네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에너지 소모이며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 '내가 꼭 음식을 만들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다시 던졌어요. 요리사 직분은 요리 좋아하는 남편에게 넘기고... 저는 주방 보조, 설거지 담당을 택했어요. 

 

굳이 토끼가 될 필요없이 거북이임을 알고 나니 해결책이 보인다는 거죠. 여러분들 자신의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은 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