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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아가의 첫 발걸음

아가의 첫 발걸음

나의 자녀가 태어나 첫 발걸음을 떼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1. 태어나 땅을 밟지 않아 동그란 아가 발바닥! 꼬물꼬물 구슬같이 동그랗고, 언제 봐도 이쁜 작은 아가 발가락!! 요랬던 아가 발바닥이 자라면서 일어서려고 잔뜩 웅크려 힘을 줄 때, 

 

이미지 출처: canva.com (동그란 아기 발가락)

 

2. 이 작고, 연약하고, 동그한 발바닥이 다칠세라, 넘어질세라 엄마 품에서 계속 안겨 지낸다면...

이미지 출처: canva.com (엄마품에 안겨 환하게 웃고 있는 소녀)

 

3. 아이들은 자라서 차가운 눈을 밟아보는 것도, 따뜻한 바닷가 모래 사상의 모래가 발가락 사이를 간질이는 것도 경험해보지 못하겠죠.  

이미지 출처: canva.com (눈이 쌓인 위에 서 있는 두 발을 내려다 봄) 
이미지 출처: canva.com (바닷가 모래 위를 맨발로 서 있는 모습)

 

4.  그러나 부모는 두근 두근하면서도 아가를 응원하죠.  자녀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처음에는 손을 잡고 일으켜 주고, 서서히 옆에서 같이 걷다가... 뒤에서 자녀를 응원해주는 부모!! 첫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의 부모의 환호성과 기쁜 표정을 아가들은 기억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동시에 부모의 불안한 표정을 보며 아가는 주저앉기도 하죠. 부모가 불안을 거두고 아가가 스스로 일어나려는 노력을 격려하며 한 발, 한 발, 뗄 수 있도록 함께 한다면 아가는 부모를 신뢰하고 자기의 능력도 믿으며 자라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부모의 손바닥 위에 포개진 아가의 손바닥)

 

<BONUS PICTURE>

저희 집 막내 강아지 '코코'의 눈 위 발자국입니다. 처음엔 쌓인 눈 위를 걷기가 차가워서 나가지 않더니 이제는 저벅저벅 잘도 걷네요. 아가가 첫 발걸음 떼기를 두려워 하듯이 강아지 '코코'도 마찬가지였죠. 

이미지 출처: canva.com (눈 위에 강아지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