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존감 수업'책 리뷰(2)-아이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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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책은 출판사의 허락하에 기재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잘, 올바르게 양육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의무, 책임감을 가지고 있죠. 때로는 이런 마음이 앞설 때, 아이의 속마음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는 부모 마음을 이해할 수 없지만 부모는 조금이라도 아이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인 우리 자신이 아이였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지영님은 엄마의 말에 대한 '아이의 속마음'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 P. 67
엄마 : "하라면 좀 해"
아이의 속마음 : '내가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좋겠어요.'
◈ P. 67
엄마 : "너 틀렸어"
아이의 속마음 : '나를 단정짓는 말은 기분 나빠요'
◈ P. 67
엄마 : "안 돼"
아이의 속마음 : '이유도 말 안 해주고 안 된다고 하는 건 너무하잖아요'
◈ P. 67
엄마 : "어떻게 그것도 모르니?"
아이의 속마음 : '조금 늦게 배울 수도 있잖아요'
◈ P. 67
엄마 : "도대체 왜 자꾸 그래?"
아이의 속마음 : '자꾸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 P. 67
엄마 : "왜 넌 이것도 못하니?"
아이의 속마음 : '결과만 보지 말고 내 노력을 알아주세요'
◈ P. 67
엄마 :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아이의 속마음 : '몇 번이라도 친절하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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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전 기억이지만 부모가 아이였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나의 시간과 아이의 시간이 다를 뿐 아이의 시간에 맞추어 조금만 기다려주면 부모로부터 잘 배운 아이는 충분히 올바르게, 건강하게 잘 성장할 거예요.
윤지영 작가님이 서술한 엄마의 말에 대한 아이의 속마음을 읽으며 엄마가 자기를 믿고 기다려달라는 아이의 메세지를 느꼈어요. 아이의 속마음을 보고 나면 이제는 반대로 '엄마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 부모 자신은 어떤 속마음인지 알고 이해하면 자녀를 이해하기 수월해지죠. 엄마의 속마음은 앞으로의 피드에서 조금씩 또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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