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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

선생님과 공부

선생님과 공부

공부의 동기 중에는 선생님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입니다.

 

1. 선생님과 공부

이미지 출처: canva.com(커피와 디져트&노트북)

 

2. 내가 결혼하여 미국에 가게 된 사실을 안 친구들은 "영어를 싫어하는 네가 미국에 가서 살게 되다니..."

이미지 출처: canva.com (분홍색 꽃다발)

 

3. 중 1 때, 담임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다. 부모님이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을 좋아하는 선생님!

이미지 출처: canva.com (교실 책상과 의자, 칠판)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사 간 동네가 적응되지 않던 중, 중학교 1학년 때 만난 영어 담임 선생님!  유머가 많아서 친구들에게는 인기 있던 선생님이셨죠.  그러나 공평하게 아이들을 대하지 않던 모습에 실망을 한 뒤로 저는 영어와 담을 쌓았어요.  처음 영어를 배울 때의 담임 선생님과 영어를 동일시한 거죠.

 

 

4. 엄마가 담임 선생님께 드리라는 선물도 나는 집에 두고 갔다. 선생님을 존경할 수 없었기에...

이미지 출처: canva.com (꽃병에 담긴 노란 꽃)

 

5. 대학 시절 거의 모든 친구들이 다니던 영어 회화학원, TOEFL, TOEIC, 해외 어학연수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친구들은 괴짜라고 생각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노트, 연필, 안경, 키보드)

 

6.  그러던 중,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남편을 만났고... 남편은 나의 영어 선생님이 되었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연인)

그러다가 대학시절 만난 남편에게 저는 한국말을 가르쳐주고 남편은 저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게 되었어요.

 

 

7. 새로운 나의 영어 선생님 남편!! 이전 안 좋았던 나의 기억을 8년 만에 회복시켰다.

이미지 출처: canva.com (호수가 벤치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며 손 하트를 그리는 여자)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울 때 그 과정에서 겪는 첫 경험과 감정의 기억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배워야 해'가 아니라 '배우고 싶다', '배워볼까?'의 호기심과 즐거운 기억으로 배움의 길을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첫 배움의 길에서 즐겁고 흥미 있는 기억이 쌓여서 긴 인생 여정 동안 자신에게 유익한 배움의 길을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