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항상 놀라는 나에게... 항상 놀라는 나에게... A1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어릴 때, 살던 아파트 복도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입구가 있었어요. 밤에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는 엄마의 심부름에...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던 그날 밤!! 현관문을 여는 순간!!!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당기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놀란 저는 온 전신의 힘을 다해 문고리를 잡아당겨 잠그고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 아빠! 도! 도둑이야" 그때, 문 밖에서 "아이고!! 고모야, 고모!!"라는 소리가 들렸죠. 어떻게 그렇게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하셔서 문을 당기셨는지... 고모는 '아니! 내가 온 걸 어떻게 알고 문을 열어주지?'라고 생각하셨다네요. 그때 놀란 기억 때문인지 저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랬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